독일 남동부 바이에른州에 속해 있는 뉘른베르크는 옛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오랜 제국도시로 역사적인 탑과 재건된 城이나 교회가 중세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독일어 접미사에 '베르크'가 붙은 지명은 산과 언덕이 있다는 의미이고, '부르크'라는 지명은 성곽이 있다는 뜻이고, '하임'이 붙은 지명은 집성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뉘른베르크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히틀러에 의해 대학살이 자행된 곳이었고 종전이후 국제 전범재판이 열려 인종과 상관없이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 곳입니다. 도시로는 최초로 2001년 유네스코의 인권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뉘른베르크는 원래 빈곤한 도시였으나 80년대 이후 이데올로기가 종식되면서 석탄산업이 자동차산업으로 전환되면서부터 부유한 지역으로 발전한 지역입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