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황석산성의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황석산정상부에 창矛같이 사각뿔 또는 삼각뿔 모양의 3개의 암봉이 황석산정상을 가운데 두고 南과 北에 위치하는 南峰, 黃石山頂上, 北峰 그 사이에 황석산산성이 그림같이 어우러진 모습에 매료되어 홀로 찾아가 보기로 마음먹었다가 오늘 실행에 옮겨 그 사진을 이에 올립니다.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함양행 첫차(07시30분)를 타고 안의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10시40분, 시간마다 출발하는 용추사행 지역버스표를 구입하려니 방금 떠났다고, 중간에 인삼랜드휴게소에서 15분 휴식만 안했어도.. 산행시간만 6시간이라는데 산행 후 귀경 차시간은 촉박하겠고 택시기사에게 유동까지 얼마냐고 물으니 7,000원 정도라고 해서 탔더니 우전으로 가면 뭐 어떻고 하는데 사투리에 난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