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못 수양버들, 한강둔치 미세먼지를 피해서 집에만 있자니 처지가 딱하고 밖으로 나서니 안개비처럼 내리는 미세먼지에 숨도 못 쉬겠으니 또한 딱하다. 미덥지 못한 마스크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착용하고 봄이 궁금해서 근처 공원으로 나섰다. 미세먼지가 벌써 며칠을 두고 온 누리를 뒤덮고 있는데도 나무.. ◈ 세월에 그냥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