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토기 가운데 많이 보이는 창이 뚫린 굽다리 위에 마치 뿔잔 두 개를 서로 붙여 놓은 듯한 모양의 원통관(圓筒管)을 올려놓았습니다. 원통관의 양쪽에는 수레바퀴를 하나씩 붙였으며, 원통관 위에는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아래쪽으로 말려진 고사리 모양의 장식이 원래 3개 붙어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토기에 부착된 수레바퀴는 수레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토기와 함께 묻혔던 사람의 영혼을 저승세계로 운반하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퀴모양토기(車輪飾角杯) 보물637호
韓國-伽耶《5-6세기》/ (土製) 높이 22.5cm, 길이 24.0cm / 慶尙南道 / 국립晋州박물관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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