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고 붉은 장미』(red red rose)
오, 내 사랑은 6월에 새로이 피어난 붉디 붉은 장미꽃
오, 내사랑은 장단에 맞춰 흐르는 달콤한 노랫가락.
그리 아름다운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도 그리 깊다오,
온 바다가 마를 때까지, 바윗돌이 햇빛에 녹을 때까지
그대를 한결같이 사랑하노라
내 몸에 목숨이 남아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를 사랑하리라
잘 있어요 하나 뿐인 내 사랑, 잘 있어요 잠시 동안 만,
가는 길이 천만리 멀다 하여도
기필코 돌아 오리니, 내사랑이여-
「 18세기말 영국 스코 틀랜드의 민요시인 로버트 번즈(Robert Burns)의 ‘붉고 붉은 장미’라는 시 입니다. 우리에게 <내 사랑>이라고 번역되어 알려져 있습니다.」
한 소년이 장미를 보았다. 들에 핀 장미꽃,
너무도 싱그럽고 해맑아 자세히 보려고 달려갔다.
너무도 아름다운 장미, 기쁨에 겨워 바라 보았다.
장미, 장미 붉은 장미. 들에 핀 장미꽃.
소년이 말했어요. '널 꺾을 테야! 들에 핀 장미꽃!'
장미가 말했어요, "널 찌를테야!" 나를 영원히 잊을 수 없도록,"
소년은 말했어요. '난 고통받지 않을 거야'
장미, 장미, 붉은 장미, 들에 핀 장미꽃.
거친 소년은 꺾고 말았어요. 들에 핀 장미꽃.
장미는 자신을 방어하며 찔렀어요.
하지만 외침 소리도 소용 없이 고통을 받아야만 했어요.
장미, 장미, 붉은 장미, 들에 핀 장미꽃.
괴테의 시, 베르너가 곡을 붙인 "들장미" , 하지만, 내가 지어 흥얼대며 부르는 노래는 이렇답니다.
'나는 나는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
도도하게 피어 난 가시돋친 장미꽃,
붉디 붉은 입술에 황홀한 향기,
어여쁜 너의 자태 정신없이 보았네,
나는 나는 반했네 들에 핀 장미화~~
요즈음 하소뒷산을 걸을 때 부르는 나만의 "들장미" 그러다 사람이 오면 민망해서 '흥~ ㅎㅎ' 콧노래로 변하기도 하는 나의 "들장미"
<수줍은 바람(希望)> ↓
<열리기 시작>
< 열리기 전 >
< 열림의 기쁨>
<나눔의 행복>
< 온전한 사랑 (開門極樂) >
<성숙한 여심 (歡喜의 微笑)>
2012년 6월5일 - 鄕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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