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유물( 遺物)

담배합(鐵製銀入絲煙草盒)4점

鄕香 2012. 5. 12. 15:02

 

조선시대에는 담뱃잎을 잘게 썰어 이를 담뱃대에 넣어 피웠기 때문에 썬 담배를 담는 그릇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나무, 옥, 주석이나 백동(白銅)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담배합을 만들었습니다. 

원통형의 이 담배합은 뚜껑을 열고 담배를 넣거나 덜어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각으로 된 담배합은 대다수가 앞면에 백동의 자물쇠 앞바탕이 꽉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ㄷ자형의 고리와 둥근 은혈자물쇠 장식이 부착되어, 그
부분을 밀어야만 합이 열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원형의 담배합은 뚜껑에는 길상문이 있고 몸통에는 매화 꽃가지와 초엽이 어우러져 은입사 기법으로 장식하였습니다.

 

 

담배합(鐵製銀入絲煙草盒)

한국(韓國)-조선(朝鮮) 《19세기》/ 철제(鐵製) 높이 9.8cm, 높이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담배합(鐵製銀入絲煙草盒)

한국(韓國)-조선(朝鮮) 《19세기》/ 철제(鐵製) 높이 8.1cm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담배합(鐵製銀入絲煙草盒)

한국(韓國)-조선(朝鮮) 《19세기》/ 철제(鐵製) 높이 8.1cm,  /國立中央博物館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