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부사 일본사절 접견도(東萊府使接倭使圖)

 

동래부사(東萊府使)가 초량왜관(草梁倭館)에 내도한 일본사신을 영접하기 위하여 동래부에서 청도기(靑道旗)를 앞세우고 행렬을 지어 왜관에 이르러 여러 의례를 지내는 장면을 그린 그림입니다. 7폭 까지는 부사(府使)가 동래에서 초량 왜관 설문을 들어서는 광경입니다. 주위의 산수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봉우리 위에다 산 이름들을 기입하였습니다. 8폭은 일본사신이 客舍의 뜰 아래에서 朝鮮國王의 殿牌에 숙배(肅拜)하는 장면이고, 9폭에는 조선측 관청인 성신당(誠信堂), 빈일헌(賓日軒)이 보입니다. 그리고 10폭은 연대청(宴大廳)에서 의례에 의해 동래부사가 베푸는 향연의 장면으로서 동편은 조선측, 서편은 일본측이 좌정하고 女樂이 펼쳐지고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정선(鄭敾)으로 傳해 오고 있습니다.

 

<10폭~9폭>

9폭은 조선측 관청인 성신당(誠信堂), 빈일헌(賓日軒)입니다.

10폭은 연대청(宴大廳)에서 연회를 하며 女樂을 즐기는 장면입니다.

 

<10폭>       <9폭>

 

  <1 幅 ~ 7 幅>은 東萊府使가 廳舍를 출발하여 草梁倭館을 들어서기 까지의 行列이고 8폭은 일본사신이 객사(客舍)의 뜰 아래에서 조선국왕의 전패(殿牌)에 숙배(肅拜)하는 장면입니다.   그림의 순서는 우측에서 좌측 방향  <8폭 ← 1폭>

 

의례에 의해 동래부사가 베푸는 연회(宴會) <10폭>               성신당(誠信堂), 빈일헌(賓日軒)  <9폭>

 

             국왕전패에 숙배를 올리는 일본 사신과 사절단<8폭>                    동래부 깃발과 비장들 행렬 <7폭>

 

동래부 관속과 기녀 행렬 <6 폭>                동래부 육방관속 행렬 <5폭>

 

동래부사의 가마 행렬<4폭>                       부사의 관속의 행렬 <3폭>

 

                            부사의 행차 행렬의 끝 무리 <2폭>           부사가 일본 사신을 맞으러 출발한 東萊府廳 <1폭>

 

동래부사 일본사절 접견도(東萊府使接倭使圖)

조선시대 / 屛風 10曲 紙本彩色 81.9×460.9cm /國立中央博物館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