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회화(繪畵)

수운 유덕장 필 묵죽도 1.2 (峀雲柳德章筆墨竹圖)

鄕香 2011. 3. 8. 20:17

 

유덕장(柳德章) [자(字) 자고(子固), 호(號) 수은(峀雲)·가산(茄山)]은, 야당 유혁열(野塘 柳赫然 : 訓鍊大將)의 從孫으로 벼슬은 종2품인 동지중추부사를 지냈습니다. 墨竹을 잘 그려 조선중기의 이정(李霆)과 후기의 신위(申緯)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묵죽화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도 그의 묵죽도에 대하여 평하기를, 「 峀雲의 竹은 蒼勁하고 古拙하여 팔목에 금강저(金剛杵)를 갖춘 듯하다. 탄은에 비기면 어느한 구석이 빈 듯하지만 淺學의 무리들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했다고 전합니다.

 

 

 

수운유덕장필묵죽도(峀雲柳德章筆墨竹圖)

朝鮮18世紀 / 柳德章 1694~1774 / 紙本水墨 /縱 142cm× 橫 93.2 cm /國立中央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