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항아리에 白花粧을 베풀고 전체에 鐵繪具(금속으로 만든 작고 얇은 주걱 모양의 빗치개)로 문양의 輪郭線을 새겼으며, 부분적으로 搔落하여 흑백의 조화로움으로 당초문을 배치하고 四稜花形의 구획 안 가운데에 긁어내는 기법(搔落)으로 토끼를 새겼습니다. 토끼의 몸체 본바탕은 搔落하고 눈이나 귀, 다리, 털 등의 線은 검은 본바탕을 살려 토끼의 형상에 효과를 낸 후 일차적으로 불에 구워 낸 다음 전면에 綠釉를 입혀 다시 낮은 온도의 불로 再 구워낸 작품입니다.
녹유백지흑소락묘문호(綠釉白地黑搔落兎文壺
北宋時代(12世紀)高11.1cm / MOA 美術館
'외국(外國) > 옛 그림.도자기(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지록채초화문장경병(白地綠彩草花文長頸甁) (0) | 2010.12.20 |
---|---|
백소락당화문장경호(白搔落唐花文長頸甁) (0) | 2010.12.20 |
황유철화초문반(赤繪 螵 文盤) (0) | 2010.12.17 |
적회어연문완(赤繪魚蓮文碗) (0) | 2010.12.16 |
적회모란문완(赤繪牡丹文碗) (0) | 201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