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서책 (文.書.帖.冊.)

탁옥부(琢玉斧)

鄕香 2010. 3. 4. 00:24

 

<琢玉斧>는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풍수지리서 중 하나입니다.

'書雲觀志'의 전 25권에 '탁옥부'에 관한 설명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명나라 서지막이 편찬했다. 첫머리에는 巒頭歌括(만두가괄)이, 다음에는 理氣定議(이기정의), 그 다음에는 作用諸法(작용제법)이 있다.

그것을 탁옥부라고 부르는 것은 산천을 옥에 비유하고 땅을 고르는 일을 옥을 다듬는 일에 비유하며, 고금의 房術書를 도끼에 비유했기 때문이다"

이 탁옥부판은 조선에서 중국의 책을 본떠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탁옥부(琢玉斧)

朝鮮 後期 / 縱 22.5 cm, 橫 41.5 cm 厚 1.6 cm / 高麗大學校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