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몸체에 우뚝 선 구연부를 지닌 자라병으로 동체의 반 이상을 백토분장하고 彫花技法으로 문양을세 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제일 윗면 중앙에는 '十'자문을 그 다음에는 세 곳에 추상화된 葉文을, 그 아래에는 蓮瓣文을 대범하게 돌려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벽은 두껍고 묵중하며, 잡물이 섞인 胎土 위에 회청색의 유가 전면에 시유되어 있는데, 상면에는 탁한 회백색의 유가 두드러지게 보이는 곳고있습니다. 굽다리는 도톰하게 세워졌으며, 내화토 받침으로 받쳐 구운 흔적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라병은 야외에 술과 물 등을 담아 갈 때 사용하던 器物로서 조선시대에 분청사기 . 백자 등에 그 예가 많이 남아 있으며 특히 분청사기 자라병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라병은 전북지방의 고창 . 전남지방의 고흥 . 광주 . 부안 등지에 그 제작 터가 알려져 있습니다.
분청사기조화엽문자라형병(粉靑沙器彫花葉文鼇形甁)
朝鮮時代 16世紀 / 出土地未詳 /高15.8cm, 口徑4.5cm, 底徑 8 cm /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조선시대(朝鮮時代) > 조선 분청사기(粉靑沙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청사기귀얄문병 (0) | 2012.04.18 |
---|---|
.분청사기철회어문병(粉靑沙器鐵繪魚文甁) (0) | 2012.04.18 |
분청사기철화엽문병(粉靑沙器鐵花葉文甁) (0) | 2010.02.22 |
분청사기조화엽문병(粉靑沙器彫花葉文甁) (0) | 2010.02.22 |
분청사기인화문'공'명완(粉靑沙器印花文'公'銘碗) (0) | 201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