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분청사기(粉靑沙器)

분청사기철화당초문병(粉靑沙器鐵畵唐草文甁)

鄕香 2010. 1. 12. 20:40

 

 속칭 계룡산병이라 불리는 철화분청병으로 이는 계룡산 학봉리일대가 철화분청가마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甁은 口緣에서 胴上部까지만 귀얄로 백토분장하였는데 頸部 이상는 수리 복원되었습니다. 肩部와 胴體 중앙에 음각선을 두르고 그 사이에 거의 同樣의 당초문을 두 곳에 배치하였는데 필치가 유려하며 빠른 운필로 붓자국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있습니다. 유약은 비교적 얇으며 동하부에는 암갈색 태토가 드러나 있고 釉面은 砂粒에 의해 거칠며 얕은 굽은 비교적 단정하게 깎았는데 접지면과 굽 안바닥에 가는 모래가 붙어 있습니다.

 

 

분청사기철화당초문병(粉靑沙器鐵畵唐草文甁)

朝鮮 15世紀 末~16世紀 / 高15.3 cm,口徑5.1cm,底徑5.9cm / 國立中央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