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박 모양 주전자는 중국 당송(唐宋)시대의 자기에서 비롯되지만 전체적인 선의 흐름이나 각 부분의 비례 등을 보면 외래 문화를
말끔히 벗어버린 고려화된 형태입니다. 몸통 아래에는 도안화된 모란무늬가 소담스럽게 역상감되었습니다.
역상감(逆象嵌)이란, 나타내고자 하는 무늬의 바깥 부분에 상감을 하여 무늬를 나타내는 기법으로 청자색을 띠는 부분이 무늬가 되는 겁니다.
청자 모란넝쿨 무늬 조롱박 모양 주전자(靑磁 象嵌 牡丹唐草文 瓢形 注子) 국보(國寶)116호
高麗時代 《11世紀》 / 높이(高)34.3cm, 입지름(口徑)2.0cm, 굽지름(底徑)9.7 cm,/ 國立中央博物館所藏
'고려시대(高麗時代) > 고려 청자(高麗磁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자상감구름학무늬매병(靑磁象嵌雲鶴文梅甁) (0) | 2009.12.19 |
---|---|
.청자상감운학문호(靑磁象嵌雲鶴文壺) (0) | 2009.12.19 |
.청자 죽순 모양 주전자(靑磁 竹筍形 注子) (0) | 2009.12.18 |
.청자양각 도철문향로(靑磁陽刻 饕餮文香爐) (0) | 2009.12.17 |
.청자양각 도철문향로(靑磁陽刻 饕餮文香爐) (0) | 2009.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