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百濟時代)/백제 유물(百濟遺物)

백제 사비도읍기 궁남지유적 (泗沘都邑期宮南池遺蹟)

鄕香 2009. 11. 3. 19:55

 

 

扶餘 宮南池遺蹟은 백제 말기인 634년에 왕궁의 남쪽에 만든 연못입니다. 三國史記에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이십여리나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 왔으며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못 가운데에 섬을 만들어 신선이 놀던 산을 본 땄다' [ 穿地於宮南, 引水二十餘里, 四岸植以楊柳, 水中築島嶼. (천지어궁남, 인수이십여리, 사안식이양류, 수중축도서)]라는 기록과 관련된 유적입니다. 현재까지의 발굴조사에서 백제 때의 연못 가장자리 일부가 확인되었으며, 주변에서 도랑 . 논 . 목제유구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출토 유물로는 연꽃무늬전돌과 새 조각품, 목간 등이 있습니다. (사적135호)

 

 부여 궁남지 유적전경( 扶餘 宮南池 遺蹟全景)

 

 연꽃무늬전돌(蓮花文塼)

百濟 泗沘都邑期 /扶餘 宮南池  /  32.0×22.9 cm/國立扶餘博物館

 

 목제새조각품(木製鳥彫刻品)

百濟 泗沘都邑期 / 扶餘 宮南池  / 高 6.1 cm/國立扶餘博物館

 

 

목간(木簡)

궁남지는 백제 말기인 634년에 왕궁의 남쪽 別宮에 만든 사비도성의 宮苑유적입니다. 최근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의 논과 도랑의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연꽃무늬전돌과 목각 새 . 각종 토기류와 함께 1점의 목간이 출토되었는데, 판독된 명문은 사비도성의 도시 구조와 民의 편제 방식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판독된 목간의 銘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면 : 西阝後巷巳達巳依活○○後阝歸人中口四下阝二邁羅城法利源水田五形

이면 : 西阝中口二

 

( 부여 궁남지 목간 출토상태 )

 

 

 

 

  

 

 參考資料 : 國立博物館特別展圖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