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百濟時代)/백제 유물(百濟遺物)

백제 사비도읍기 왕궁터유적(泗沘都邑期王宮址遺蹟)

鄕香 2009. 11. 3. 17:45

 

백제 사비시기(泗沘時期) 도성의 중심지인 왕궁지에 대해서는 부소산 남북편 일대가 유력시되어왔는데, 지난 1982~92년 까지 발굴조사에서 연못 . 도로 유적, 건물터 및 석축 시설 등이 발견되어 왕궁터의 모습 일부를 확인하였습니다.

건물지 및 석축 시설 주위에서는 완형(盌形)토기와 함께 얼굴무늬토기 . 연꽃무늬수막새 . 청동제숟가락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한편, 도로 유적 및 연못, 적심석들은 모두 동일한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백제시대의 도시 계획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부여 관북리유적 (추정 왕궁지)

 

 귀걸이(金銅製耳飾)

百濟 泗沘都邑期 / 扶餘 관북리 / 長 4.0 cm/國立扶餘博物館

 

 청동제숟가락(靑銅製匙) 위 細部

百濟 泗沘都邑期 / 扶餘 관북리 / 長 23.6 cm/國立扶餘博物館

 

 사람얼굴무늬토기(人面文土器片)

 百濟 泗沘都邑期 / 扶餘 관북리 / 長 22.0 cm/國立扶餘博物館

 

 '중부'명목간('中'銘木簡)은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출토된 목간으로 3열의 묵흔이 확인되었으나 모두 동일한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폐기된 습자용 목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적외선 촬영 결과 "중부(中)"라는 명문이 새롭게 판독되어 사비시기 도성제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부'명목간('中'銘木簡)

 百濟 泗沘都邑期 / 扶餘 관북리 / 長(右) 20.6 cm/國立扶餘博物館

 

 

 

 

 

 參考資料 : 國立博物館百濟特別圖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