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유물( 遺物)

서가(書架) . 서견대(書見臺)

鄕香 2009. 6. 30. 23:31

 

 

 서가는 책을 앉아서 읽기 좋게 책을 펼쳐 올려놓고 볼 수 있게 만든 일종에 책 받침대입니다 .

  보관하거나 지니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접이식으로 단단한 박달나무로 견고하고 짜임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접게서가(書架)

朝鮮時代19世紀/ 45.3cm×22.3, 길이22.5cm, 44.0 ×22.0 길이 22.0cm /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 所藏

 

 

앉아서 적당한 높이에 책을 펼쳐 올려놓고 읽기 좋게 만든 일종에 책받침대입니다.

책받침과 기둥과 좌대로 구성 되었으며 위 책받침대는 가벼운 오동나무에 대나무그림을 음각으로 새겨놓고,

그 아래 詩經 王風篇에 채갈(采葛)이란 詩에서 인용한  銘文을 넣었습니다. '하루도 안 볼 수가 없구나,  대나무가 기다리니'

< 一日不見 竹兮佇>,  기둥은 좁쌀 같은 돌기가 무수히 돌출되어 있고, 아래받침좌대는 육각의 지붕모양에 대나무 뿌리 모양을 6개 새겼고 그 아래 6면 끝마다 종이를 말아 올린 것 같은 형태로 무겁고 단단한 박달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서견대(書見臺)

朝鮮時代19世紀/ 높이43.0cm, 책받침지름 18.0cm /高麗大學校博物館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