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에서 유일하게 제작·사용된 막새입니다.
반막새는 본래 중국 주(周)대에 원형의 수막새에 앞서 나타난 막새로, 고구려 반막새와 그 형태는 유사하나 사용처와 접합 방법이 다릅니다.
중국의 반막새는 막새면과 수키와가 직각으로 부착되는데 반해, 고구려의 것은 수키와가 막새면과 비스듬히 부착됩니다.
이 반달형 맛새는 고운 흙으로 아주 단단하게 구워습니다. 돋을 선으로 반원의 구역을 둔 후 그 안에 넝쿨무늬(唐草文)와 풀꽃무늬(草花文)를 넣었습니다. 문양을 표현함에 있어 모두 선으로 하였으며 안정감을 줍니다. 이렇게 붉은 색의 기와는 주로 평양부근에서 출토됩니다.
반막새(半瓦當)
韓國 - 高句麗 《5-6世紀》 / 토제(土製) 徑 20.9cm 高cm 長 cm 幅 cm 厚cm / 出土址未詳 / 國立中央博物館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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