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교서관(校書館:서적의 인쇄 등을 담당한 관청) 등에서 활자를 보관할 때 사용한 보관장 가운데 하나이다. 가로 3칸, 세로 12칸으로 36개의 서랍에 활자를 나누어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1772년(영조 48) 주조한 임진자(壬辰字)의 자보(字譜)인 「신정자수(新訂字藪)」에 따르면 임진자는 큰 자와 작은 자 합하여 142,767개이며, 이를 부수별로 분류하여 7장에 나누어 보관하였다.
활자 보관장(活字保管欌)
조선시대/국립중앙박물관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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