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용 무기인 꺾창[銅戈]으로 출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꺾창은 창몸을 긴 자루에 거의 직각으로 끼우고 몸체 밑의 두 구멍에 끈을 꿰어 묶어 찍거나 베어 당기는 무기로 사용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발견되는 꺾창에는 피홈[血溝]이라고 불리는 긴 홈이 없는데 반해 우리나라의 꺾창에는 피홈이 있습니다.
또한 자루에 끼우는 부분이 짧은 것도 중국의 꺽창과 차이가 있는 점입니다.
초기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청동 무기 중 하나이나 한국식 동검, 한국식 투겁창보다는 발생 시기가 늦습니다.
꺾창은 무늬가 베풀어지며 창몸의 폭이 넓어지는 등 변화를 거치면서 원삼국시대 초기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꺾창(銅戈)
한국(韓國)-초기철기(初期鐵器) / 청동제(靑銅製) 길이(長) 26.7cm,지름(徑)cm 너비cm / 國立中央博物館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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