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新羅時代)/신라 유물(新羅 遺物)

그릇 받침대 (土器器臺)

鄕香 2008. 8. 8. 23:26

 

고사리 모양의 화려한 장식대(裝飾帶)가 돋보이는 기대입니다.

받침부는 곧게 밖으로 벌어졌으며, 몸통과의 연결부분에는 조그맣고 둥근 구멍 네 개를 뚫었습니다.

몸통은 돌대를 둘러 위아래의 두 구획으로 나누고, 각 구획에 다시 두 개씩의 돌대를 둘러 세 단으로 나눈 후, 각 단에 긴 장방형의 투창(透窓)을 나란히 뚫었으며, 각 구획에는 양끝이 둥글게 말린 고사리 모양의 장식대를 세로로 네 개씩 부착하였습니다.

마치 장고(杖鼓)의 반을 잘라 엎어놓은 것 같은 형태의 굽다리에는 음각선을 돌려 여러 단(段)으로 나누고 맨 윗단에는 엇갈린 단사선문(短斜線文)을,

맨 아랫단에는 물결 무늬를 새기고, 가운데 단에는 사각형의 투창을 두 줄로 엇갈리게 뚫었습니다.

 

토기기대(土器器臺)

韓國 - 三國 《5世紀》/ 경질토기(硬質土器) 高 52.3 cm 口徑 15.1 底徑 30.5cm / 호림박물관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