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옛 (佛畵 . 佛像 . 鐘 . 佛具 )

수종사8각5층석탑內금동부처(金銅 佛 坐像)

鄕香 2008. 2. 1. 00:00

 

수종사 석탑 2층과 3층 옥개석 내에서 발견된 금동불상들 중의 하나입니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만 대의를 걸친 형식을 취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대의의 처리는 수종사에서 발견된 다른 불상들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로 올려놓고 왼손은 왼쪽 무릎 위에서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고, 뒷면에는 뒤로 넘겨진 대의자락을 간략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이 불상 역시 수종사 석탑에서 발견된 금동불과 마찬가지로 어깨가 굽어 상체가 앞으로 숙여 보이는 표현 방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종사8각5층석탑內금동부처(金銅 佛 坐像)

한국(韓國)-조선(朝鮮時代) 《1493年》/ 금동제(金銅製) 높이(高) 10.5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