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先史)/원삼국 三韓時代(馬韓.辰韓.弁韓

화로모양토기(土製爐形土器)

鄕香 2008. 1. 17. 10:32

 

회백색(灰白色)을 띠는 와질(瓦質)토기로 깨어진 조각들을 붙인 상태이며, 굽받침의 일부가 결실되었습니다.
바탕흙은 고르게 다듬어졌으며 목에서 아가리까지는 곧게 올라가고 여러 가닥의 선이 밀집되어 돌아가고 있으며 아가리 끝부분의 자른면은 편평한 모양을 보입니다. 몸체의 최대지름은 어깨부분에 위치하고, 표면에는 회전물손질 후 마연(금속·보석·유리·돌 등을 갈고 닦아서 표면을 반질반질하게 함)된 흔적이 있고, 굽받침은 나팔모양으로 벌어지며 다리의 끝부분은 삼각모양을 이루었고 아가리와 몸체의 안쪽에는 손으로 누른 면과 물손질에 사용된 도구의 흔적이 보입니다.

 

 

화로모양토기(土製爐形土器) <浦項市玉城里古墳群출토>

한국(韓國) 원삼국(原三國) / 와질(瓦質)높이13.6cm 입지름13.1cm 몸통지름19.2cm 굽지름11.2cm / 國立慶州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