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유적에서 출토된 벽옥제(碧玉製) 대롱옥(管玉)입니다.
청동기시대의 옥제품은 주로 천하석이나 벽옥으로 만들어졌으며 형태에 따라 곱은옥, 대롱옥, 구슬옥으로 나누어집니다.
주거지와 같은 생활 유적보다는 무덤에서 껴묻거리로 발견되며, 대롱옥은 구멍을 뚫어 만든 짧은 대롱모양의 구슬로, 여러 개를 연결하여 목걸이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청동기시대 대롱옥은 대부분 벽옥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벽옥이 지닌 입자의 특징상 가늘고 긴 형태의 옥을 만드는데 유리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초기철기시대 초기에도 벽옥제 대롱옥이 사용되었으나 점차 유리제 대롱옥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대롱옥(管玉)
韓國 - 初期鐵器時代/유리/보석(琉璃/寶石)-옥(玉)/길이 1cm 내외/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국립중앙박물관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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