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령도(白翎島)》 鄕香은 백령도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북한 괴뢰의 暗襲으로 사랑하는 우리의 젊은 용사들이 세상을 달리했다는 일과 마주 보이는 곳이 그리운 장산곶이라는 것과 심청이 눈먼 아버지를 위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를 아는 정도입니다. 이번 백령도 방문은 이상하게 돌아가는 국내 정치나 한국을 두고 돌아가는 북한과 주변 강대국들의 정치적 작태에 心散함을 두 벗과 함께 46용사의 넋이 서린 곳을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었을 뿐입니다. 1박2일을 함께 한 두 벗에게 고마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여정을 추억으로 회상합니다. 이건 뭘까? 주변에 암초라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구조물인가 아니면 등대인가? 앞 섬 능선에 등대같은 시설물과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 대청도 바다를 갈아 엎듯 하얀 포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