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悲哀」 부슬부슬내리는 봄비를바라보니 촉촉이젖는마음 보슬비를맞으며 충무로를걸을까 종로를걸어볼까 우수에물든마음 거리를헤매인다. 우산을받쳐들고 발길에실은마음 쇼윈도우창마다 서글퍼라그모습 무수한지난세월 눈물되어흐르고 명동성당종소리 가슴을파고든다. 2018년5월13일(일요일.. ◈ 생각의 흔적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