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미황사/達摩山美黃寺》명승 제59호 백두산으로 부터 뻗어 내린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소백산맥이 두륜산을 돋아 올리고 마지막으로 길게 솟은 산, 달마산(達摩山489m)은 공룡의 등줄기처럼 뾰족뾰족 솟아난 기암 괴봉이 7km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가히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데 손색 없을 만큼 수려하고 힘찬 기상과 장엄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는 남도의 제1경이요 불상과 바위 그리고 석양 빛이 어우러져 그 황홀함 말할 수 없는 그리움을 자아 낸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아름다운 미황사를 품고 있는 것에는 까닭이 있다. 미황사 홈페이지에서 따온 전설에 의하면 "신라 제 35대 景德王 8년(749년)에 "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돌배가 사자포구(현 갈두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