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회화(繪畵)

시산 유운홍 필 산수도(詩山劉運弘筆山水圖)

鄕香 2011. 3. 11. 13:10

 

유운홍(劉運弘)은 1979년(正朝21年) 한양유씨 집안에서 태어나 1859년(哲宗15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字는 致弘이고 號는 詩山이며 圖畵署 畵員 출신으로서 벼술은 僉使를 지냈습니다. 1819년(순조19년) 문조신정후(文祖神貞后) 가례반차도(嘉禮班次圖) 제작에 참여하였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산수인물도이지만, 그밖에 꽃과 새 그림, 풍속을 다룬 그림도 남아 있는데, 그의 그림은 대체로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의 영향이 가장 두드러져 보이고, 신윤복(申潤福, 1758?-1817이후)의 화풍도 볼 수 있습니다.

 遺傳하고 있는 그림은 그리 많지는 않으나 《月溪歸牛圖》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高麗大學校博物館에도 《神仙圖》.《翎毛圖》 등이 있습니다. 이 《山水圖》는 화첩 중의 一葉으로 畵風은 南宗 文人畵風을 하고 있습니다.

 

 

시산 유운홍 필 산수도(詩山劉運弘筆山水圖)

朝鮮時代 / 劉運弘 (1797~1859) /紙本淡彩 32×44cm / 高麗大學校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