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外國)/스키타이황금(러시아國立에르미타주

172호랑이形 장식판 (帶金具)

鄕香 2010. 5. 9. 22:57

 

산양의 머리를 물고 있는 호랑이의 浮彫像이다. 열린 입 사이로 보이는 송곳니가 특징적이다. 귀는 나선상으로 보여 지면서 입가의 주름으로 연결된다.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발이 강조되어 있다. 자그마한 장식판이지만 거대한 시베리아 호랑이의 특징을 육중한 머리에서 느낄 수 있다. 또한 꼬리, 굵은 다리와 힘찬 앞발, 부드럽게 묘사된 귀, 그리고 살이 많이 붙은 뺨이 양식의 엄격함에서 벗어난 이 상에 어울린다. 

산양의 머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표현되면서 뿔이 주둥이 쪽으로 돌아가고 눈은 둥그렇게, 코는 고리모양으로 되어있다. 장식판의 뒷면에는 가죽 띠에 걸기 위한 버섯머리 모양의 핀 두 개가 있다. 굴레장식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172호랑이形 장식판 (帶金具)

기원전 5~4세기/타가르문화/ 크라스노야르스크,아스키즈村/靑銅 .길이7.7cm,폭4.2cm /러시아 국립에르미타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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