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유물( 遺物)

배자(褙子)

鄕香 2010. 3. 22. 22:19

 

배자는 소매가 없는 短上衣로 그 기본 形製는 양 옆이 완전히 트여 끈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앞의 고름으로 여미며, 뒷자락이 앞자락보다 긴데, 곡선을 이룬 도련에는 검정색 공단 파이핑을 두루고, 깃은 對衿입니다. 袍形衣보다는 좌식생활에 알맞아 便服으로 많이 입었으나, 양식 조끼의 등장으로 사라졌습니다. 감은 겉의 황토색 寶紋緞, 안은 녹색 융입니다. 뒤판 안쪽에 달린 긴 고름 한 쌍을 가슴부위에 매어 입습니다.

 

 

 

배자(褙子)

朝鮮後期 / 겉-寶紋緞, 안-絨 / 길이69.5 cm,  진동 30 cm, 뒷품 42.5cm, / 高麗大學校博物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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