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층으로 만들어진 이 경대는 위층에 坐鏡을 두었고 아래층에는 여닫이문을 둔 작은 장을 두었습니다. 여닫이 문을 열면 三段의 서랍을 두어 화장용 소도구를 넣어둘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전체 표면에는 어떤 문양도 없고 다만 마구리 부위에 주석으로 경첩이나 감잡이를 빽빽하게 대어쉽게 뒤틀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첩이나 감잡이는 칠보문, 완자문, 거북문, 박쥐문, 당초문 등을 새겼거나 형태를 취하여 장식적 효과로 살렸습니다. 이 층의 덮개인 천판 안에 부착된 거울을 새워 놓고자 할 때는 앞에 부착되어 있는 거북장식의 머리부분을 눌러 덮개를 위로 올릴 수 있도록 잠금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경대(木製鏡臺)
朝鮮19世紀/高 26.5 cm, 橫 32.9 cm, 底徑 縱 22.2 cm,/國立中央博物館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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