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백자(白磁)

청화백자장생문발(靑華白磁長生文鉢)

鄕香 2010. 1. 20. 18:16

 

 조선 후기가 되면 해 . 달 . 구름 . 학 . 사슴 등 장생과 吉祥을 의미하는 문양들이 미술품 전반에 문양의 소재로 채택됩니다. 도자기 같은 경우는 제한된 공간 때문인지 십장생 중 일부만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대접은 운두가 낮고 옆으로 벌어져 있는 外側面에 불노초 . 소너무 . 사슴 . 구름을 소재로 채용하였으며 內底에는 커다란 同心圓文內에 蓮瓣文을 배치하였습니다. 청화발색은 옅은 편이고, 청백색의 釉潮나 굽 안바닥을 깊게 깎은 굽의 처리 등 分院期의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접지면에는 내화토 받침이 붙어 있으며 굽 안바닥에는 手決로 보이는 음각 명문이 있습니다. 

 

 

     

 

청화백자장생문발(靑華白磁長生文鉢)

朝鮮 19世紀  / 高 8.4 cm, 口徑 18.8 cm, 底徑 9.3 cm, / 國立中央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