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鳥 . 雲龍 . 十長生 등을 밑그림으로한 화려한 화각실패 및 빗입니다.
실패는 바느질용으로 쓰이는 각종 색깔의 실을 감아두는 기구입니다. 여기의 빗은 참빗이라고 하는 것으로 빗살이 細密하여 옛 사람들이 머리를 다듬거나 해충 또는 이물질을 빗어내는데 사용한 빗입니다.
화각(華角)이란 소의 뿔을 얇게 저며 반투명하게 만들고 그 안쪽에 광물성 안료(顔料)로 무늬를 그린 후 무늬가 그려진 면을 나무나 대나무로 만든 물건 위에 덧붙여서 장식하는 기법입니다. 또한 바다 거북 등딱지인 대모(玳瑁)로 장식하는 기법을 대신하여 나타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화각실패 . 빗 (華角絲檷)
조선 19세기 / 길이 (빗)4.5~7.8cm, (실패)10~12cm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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