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희(尹德熙1685-1766)는 본관 해남. 자 경백(敬伯). 호 낙서(駱西) ·연옹(蓮翁) ·연포(蓮圃) 또는 현옹(玄翁). 선비화가 두서(斗緖)의 아들로 벼슬은 정릉현감을 지냈고, 뒤에 수가선대부(壽嘉善大夫) 중추부동지사(中樞府同知事)가 추증되었습니다.
아버지 두서의 영향으로 화업을 계승하고 아버지의 화재를 그대로 이어받아 전통적이며 중국적인 소재의 도석인물(道釋人物)과
산수인물, 말 등을 잘 그렸습니다.
그러나 산수화를 비롯한 그의 작품들은 당시 화단을 풍미했던 남종화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느낌을 줍니다.
유작으로는 개인 소장인 《월야송하관폭도(月夜松下觀瀑圖)》를 비롯하여 《도담절경도(島潭絶景圖)》 《미인기마도(美人騎馬圖)》
와 《산수도첩》(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그리고 《송하인물도》(간송미술관 소장) 등이 전합니다.
격호도(擊虎圖)
朝鮮 18세기/ 윤덕희(尹德熙1685-1766)/絹本水墨/ 28×20.7cm/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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