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에 각각 조금 폭이 넓고 좁은 여백을 두고 중앙에는 복숭아와 잎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그 주위를 투각 처리하고 양각과 음각을 모두 사용하여 세부 표현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아래 밑 부분은 바깥쪽으로 바라지게 처리하여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푸른 기가 도는 유약은 옅게 전면에 고르게 입혀져 청순한 맛과 결백한 느낌이듭니다.
백자투각봉숭아문필통(白磁透刻桃文筆筒)
조선19세기/높이11.8cm, 입지름9.8cm, 밑지름9.7cm/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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