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옛 (佛畵 . 佛像 . 鐘 . 佛具 )

- 목조 동자입상(木造童子入像)

鄕香 2009. 3. 23. 15:27

 

머리를 가지런하게 둘로 묶은 쌍계형 동자상입니다. 단정하게 정리된 머리 위로 金粉을 칠해 머리를 장식하였으며, 머리의 옆과 뒷면에는 가는 붓으로 머리카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얼굴은 각이 진 네모 얼굴인데다 입을 꽉 다물고 있어 다부지게 보입니다.

두 손으로 가슴에 목이 짧은 거북이를 들고 있으며, 끝단이 녹색으로 처리된 긴 두루마기형 겉옷을 입었습니다.

 

 

목조 동자입상(木造童子入像)

조선18 - 19세기/높이52.5cm/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