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빛을 내는 녹슨 구리성분의 안료로 포도무늬를 그린 백자항아리입니다. 구리안료는 고려시대에 개발되었으나 꼭 필요한 부분에만 장식하는 정도로 절제되어 쓰였습니다. 조선 후기가 되면서 구리안료의 사용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항아리는 동그스럼한 몸체에 두른 포도넝쿨이 소박하면서도 간결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백자동화 포도무늬 항아리 (白磁 銅畵葡萄文壺)
조선시대/18세기/높이 27.0cm/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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