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까래기와의 하나입니다. 지붕 처마 끝의 사래를 보호하고, 치장하기 위해 사용된 기와입니다. 뿔 사이에는 못을 박아 사래에 고정하기
위한 원형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사래기와는 삼국시대 후기에 출현하여 고려시대까지 계속 사용되었는데,
삼국시대에는 연꽃무늬가 주로 새겨졌으나, 통일신라 직후부터는 용 무늬로 대체되어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이 유물은 일본인 '이우치 이사오(井內功 1911-1992)선생이 생전에 수집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1978년)한 1,082점 중 하나입니다. 선생은 유물의 기증뿐만 아니라 《조선와전도보》全7冊을 간행하여 한국와전 연구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이우치 기증실'(1988년)을 열어 기증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증 문화재는 "통일신라, 고구려, 낙랑,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등 다양하며 각 시대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괴면사래기와(怪獸面瓦)
한국 - 통일신라시대 / 높이 25.9cm / 국립중앙박물관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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