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두(明斗), 명도(明圖), 신경(神鏡) 등으로 불리는 무당의 도구이다. 무당의 혼이 담긴 것으로 생각되어 대를 이을 무당에게 물려주기도 하며, 점치는 데에도 쓰였다. 일반적으로 명두에는 북두칠성 등의 별이나 해와 달을 새기고, 가운데 고리에는 무명 끈을 다는데, 이 전시품은 끈이 없어진 상태이다. 북두칠성과 달 사이에는 “셔쳔”라는 글귀를 새겼다.
무당의 혼이 담긴 거울, 명두(明斗)
조선시대 후기/ 지름 26.8cm 높이 3.6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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