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고려의 전통을 이어 많은 향로와 화로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들 향로나 화로는 사찰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각종 제의용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 화로는 놋쇠로 만든 받침대가 있으며 각각 네 면에 사각의 창을 두고 그 안에 정자, 소나무, 산, 일산을 접어 들고 나귀를 타고 다리를 건너가는 신선을 따르는 동자, 학, 물고기 등의 십장생을 조합하여 나타낸 풍경을 표현하고, 창 외곽에는 연꽃 넝쿨무늬로 둘렀으며 뚜껑 4면 가운데에 각각 구름 모양의 煙口를 뚫은 양 편에 매화꽃가지와 난초를 상면 중앙에 사각형의 길상문을 두고 뇌문으로 구획을 둔 다음 쌍엽칠보문을 여백없이 채운 다음 외곽에 문살문 테두리를 두었습니다. 모든 문양은 은입사기법으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장식하였습니다.
철제은입사사각화로(鐵製 銀入絲 四角火爐)
한국(韓國)-조선(朝鮮)《19세기말》 / 철제(鐵製) - 은제(銀製) 높이 25.4cm 무게3.6kg / 국립중앙박물관所藏
'조선시대(朝鮮時代) > 조선 유물( 遺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제은입사향로(鐵製 銀入絲香爐) (0) | 2008.02.01 |
---|---|
철제은입사향로(鐵製 銀入絲香爐) (0) | 2008.02.01 |
석조 저울추((石秤錘)) (0) | 2008.02.01 |
나전칠기(螺鈿漆器)갑게수리 (0) | 2008.02.01 |
부손(小火鍤) (0) | 2008.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