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흔적

비 내리는 아침

鄕香 2012. 11. 11. 10:46

 

창가에 서서 바라 본 시가지와 뽀얀 연무 속에 보이지 않던 산들.. 안개가 걷힌 순간, 선명한 산들이 마치 소백준령처럼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멀리 산허리를 휘감아 도는 저 구름은 상서로운 瑞氣이리니 촉촉이 내리는 저 비에 담겨 소박한 이들의 마음에 좋은 기운이 되겠지요. 비록 가을비라지만 늦가을에 메마름을 촉촉이 윤택하게 작용하여 하루의 휴일을 가족과 도타운 정 나눌 계기가 되겠지요. 

 

 

 

 

 

 

 

 

 

 

 

2012년 11월11일 제천시 - 鄕香 -

 

'◈ 생각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님과 흰 콩자반   (0) 2013.04.18
祝賀의 글   (0) 2012.12.04
박꽃  (0) 2012.10.04
양란꽃  (0) 2012.10.01
  (0) 201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