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일행은 매회470~500명이었는데 백여명의 사공은 外洋船과 함께 大阪에 남고 370~400명이 江戶(오늘의 東京)까지 갔었습니다. 일행을 호위하는 대마번사(對馬藩士)가 800여명, 연도(沿道)의 各藩에서 동원된 가마의 교군과 人夫 2600여명, 말(馬)800여 마리의 대행열(大行列)로 이루어집니다. 이 그림은 숙종37년(1711년)의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그린 것으로 행렬의 순서와 배치할 교군, 인부, 말 수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해 두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와 같은 세밀한 사전의 준비가 있어야 행렬에 착오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에 현존하는 행렬도(行列圖) 중 제일 교표 정조문(鄭詔文)씨, 신기수(辛基秀)씨가 所藏하고 있는 것이 유명합니다.
숙종37년통신사행렬도(肅宗三十七年通信使行列圖) 四卷
조선시대(1711년)/紙本彩色 1卷27.0×3738.0cm, 2卷27.0×4172.0cm, 3卷27.0×3965.0cm, 4卷27.0×4000.0cm/국사편위원회所藏
통신사 행렬 중 정사부분 그림(通信使行列中正使部分細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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