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스키타이인 자신이 像의 主題로 나타나는 얼마 안 되는 金製浮彫品중의 하나이다. 테두리 장식의 도안과 무늬의 구성에 古典期 미술의 영향을 볼 수 있다. 전투 중인 武士의 무기는 스키타이式과 그리스式이 혼합되어 있다. 말 탄 무사가 상대방의 목을 창으로 찌르고 있다. 두 무사는 미늘갑옷, 정강이 가리개와 화살통으로 무장되어 있다. 또한 코린트식 투구를 써 눈만을 내놓고 있다. 투구 꼭대기에는 뾰족한 돌기가 있고 깃장식이 달려 있다. 너무 작게 그려져 맹수처럼 보이는 말도 가슴 가리게(胸甲)와 머리 가리개(馬胄)로 보호되어 있으며 덧장식이 수놓인 안장깔개가 올려져 있다. 在地 스키타이 장인의 뜻대로 할 수 있었던 미적 그리고 기술적 도안으로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자 하는 열망이 대체로 이 작품의 구성에서 나타나고 있다.
74.스키타이 武士像 裝飾板
기원전 4세기 /드네프르,자포로줴,게레메스 무덤, 스키타이./金製 /크기19×14cm, 무게56.25g/러시아 국립에르미타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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