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백자(白磁)

백자제기(白磁祭器)

鄕香 2010. 1. 15. 20:31

 

 조선시대 후기가 되면 제기류가 多種多樣하게 제작되어 摺匙類에서도 원형접시, 전접시, 다각접시 방형접시 등이 대량으로 생산되는데 이 角祭器는 그 좋은 實例입니다. 이제기는 匙箸를 놓는 匙接으로 祭祀를 지낼 때 첫 拜禮에 앞서  시저를 가지고 이 시접을 세번 가볍게 울려 신령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아리는데 쓰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口部가 측면에서부터 완만한 圓弧를 이루고 外反되어 外見이 경쾌해 보이며 측면은 굽에서부터 모깎기하여 十角形을 이루고 있습니다.  안쪽 바닥 가운데에 靑華로 圖案化된 「壽」字가 있을 뿐이며, 全面에 옅은 綠色이 비낀 分院釉가 곱게 시유되었습니다.  

 

 

 

 

백자제기(白磁祭器)

朝鮮 19 世紀  / 高 5.2 cm, 口徑 16.2×16.5cm, 底徑10.5 ×11.0cm, / 國立中央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