惡靈을 물리치고 墓室을 지키는 역활의 副葬品으로 가두(鬼+其 頭)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人面 진묘수와 獸面진묘수가 쌍으로 출토되고 있습니다. 이 진묘수의 한 쌍은 우제류(偶蹄類)의 발을 가진 사지수(四肢獸)로, 獸面 鎭墓獸의 경우 머리위에 갈고리 같은 두 개의 큰 뿔이 있고 코는 녹색으로 큼직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크게벌린 입에는, 아래 위에 각각 두 개씩의 송곳니가 있고 턱수염이 있습니다. 등에는 유약이 시유되지 않은 배골(背骨)이 달려있고, 양 어깨에는 火炎 모양의 갈기가 세워져 있어 상대를 위혁(威 口赫)하는 형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人面 鎭墓獸의 경우 전체적인 자세는 獸面 鎭墓獸와 같으나, 험상궂은 顔貌에 머리위에 직립한 큰 뿔과 큰 귀가 특이합니다. 얼굴과 뿔 귀 부분에는 시유施釉가 되어 있지 않으며, 단지 앞머리에서 이마와 콧등에 걸쳐 綠釉가 직선으로 시유되어 있어 위혁의 효과를 더해 줍니다.
人物俑 唐三彩나 人面 鎭墓獸의 경우 얼굴 표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기 위하여 시유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깨 위의 火炎狀갈기와 발굽색은 수면 진묘수가 갈색, 인면 진묘수가 녹색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수면 진묘수의 경우 화염상(火炎狀)갈기 및 두정(頭頂)의 뿔이 파손되어 접착한 흔적이 있습니다.
당삼채진묘수(唐三彩鎭墓獸)
中國-唐(8世紀) 陶磁器 高79.00cm/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당삼채진묘수(唐三彩鎭墓獸)
中國-唐(8世紀) 陶磁器 高69.5cm/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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