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新羅時代)/신라 유물(新羅 遺物)

금동 초심지가위(金銅燭鋏)

鄕香 2009. 2. 20. 23:09
이 가위는 초의 심지를 자르는데 사용했던 실용품이다.
잘린 초와 심지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날 바깥에 각각 반원형의 테두리를 세워으며 손잡이쪽에 방울무늬[魚子文]와 당초무늬[唐草文]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이와 같은 형태의 가위는 일본 정창원(正倉院)에도 소장되어 있는데 세부 장식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매우 유사하다.

 

 

 금동 초심지가위(金銅燭鋏)

韓國 - 統一新羅 / 出土址 慶州市 雁鴨池 / 금동제 (金銅製)  長 25.5 cm 底徑 cm / 國立慶州博物館所藏

  참고문헌 : 『국립경주박물관』1997. 도판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