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배는 조선시대에 왕족과 백관이 입는 평상복의 가슴과 등에 장식했던 네모난 장식품을 말합니다.
흉배에 새겨진 무늬에 따라 문관인지 무관인지, 당상관인지 당하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유물은 흥선대원군의 옷에 부착한 것입니다.
지위가 높았던 만큼 전체적으로 금실로 수놓았으며, 가운데에는 도약하는 모습의 기린과 그 아래로 물결무늬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바탕에는 구름무늬를 빽빽이 수놓아 매우 화려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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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기로문수흉배(興宣大院君麒麟文繡胸背)
한국(韓國)-조선(朝鮮) / 사직(絲織) 25.5×23.1cm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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