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高麗時代)/고려 청자(高麗磁器)

.청자 앵무새 무늬 대접(靑磁 陰刻 鸚鶴文 大楪)

鄕香 2007. 12. 30. 09:07

앵무새 무늬는 화목을 의미하는 길상문으로, 청자 제작 초기부터 즐겨 사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앵무새 두 마리가 쌍을 이루어 표현되는데, 이 대접에는 세 마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앵무새는 그릇 안쪽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마치 꼬리를 물고 돌듯이 빠른 붓 놀림으로 예리하게 그려졌습니다. 

 

 

청자 앵무새 무늬 대접(靑磁 陰刻 鸚鶴文 大楪

한국- (高麗) 《12세기》/ 도자기- (靑磁) 높이 7.5cm, 입지름 16.6cm /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