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서울에서 三代 이상, 500년 세월을 뿌리내린 家門의 後孫들로 길게는 십수 년 同門修學한 동무들이 서울의 중심에서 기쁨의 모둠을 가졌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하나 둘 앞서 세상을 달리한 벗들의 빈자리 늘고 연륜은 쌓이네. 반갑고 즐거운 만남에 한편으로 서글픔 없다 할 수 없네. 이제 이렇게 서로가 정다운 모습을 얼마나 보이고 볼 수 있을까? 동네 코 흘리게 동무로 시작하여 어언 칠십여 년 두터운 우정이건만 한번 떠난 벗은 돌아올 줄 모르니 그립고 허허로운 맘 가슴에 차고 넘치네. 이제 남은 우리들 서로의 건강을 염원하는 도탑고 애틋한 우정뿐일세 부디 아프지 마시고 모두 행운의 7월에 반갑게 만나세 너를 보면 내가 보이고 너를 보면 내가 보이고 나를 보면 네가 보이리 우리 어우러져 행복했던 시절은 너와 내가 함께 본다 어찌 행복하지 않으랴 모두 아프지 말자 기쁨을 갖자

"에에에에에에에에에야~~
우리가 만나면 놀고 싶어 만나나 네 모습 보고 싶어 만나고 싶지
하루에 품삯은 열두냥금 친구를 보는데 스므냥이다
네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네가 싫고 너 좋고 나 좋으면
엘헤이 엥헤야 엘헤이 엥헤야~~
사랑이 좋으냐 친구가 좋으냐 막걸리가 좋으냐 색시가 좋으냐
사랑도 좋고 색시도 좋지만 막걸리 주고받는 친구가 더 좋더라
네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네가 싫고 너 좋고 나 좋으면
엘헤이 엥헤야 엘에이 엥헤야 엘에이 엥헤야~~
사랑이 깊으면 얼마나 깊어 여섯자 이내 몸이 헤어나지 못하나
천금을 주고도 못 사는 우정 열두 냥 내놓고 졸라댄다
네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네가 싫고 너 좋고 나 좋으면
엘에이 엥헤야 엘헤이 엥헤야 엘에이 엥헤야 엘에이 엥헤야 ~~

우리 不老門을 12번 드나들었으니 이제 저 세상 갈 일은 없겠다 우리 모두 아프지만 말자
2026년 5월 14일 목요일 -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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