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천문학자인 남병길(南秉吉, 1820-1869)이 지은 천문서이다. 철종 11년(1860)에 관상감(觀象監)에 있을 때 아담 샬[湯若望]이 작성한 시헌역법(時憲曆法)의 요점을 바탕으로 쓴 역법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조선에서는 효종 4년(1653)에 서양의 역법인 시헌력이 채택되었지만, 이를 학습할 입문서가 없어서 이 책을 펴내게 했던 것이다. 천문역법에 관한 지식과 실제 측정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론적인 체계보다는 실용적인 지식을 소개하는 데 치중하였다. 조선의 서양 천문·역법의 수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헌이다.
조선의 서양달력(時憲紀要)
조선시대/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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