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백자(白磁)

백자대호(달항아리) 白磁大壺

鄕香 2008. 8. 26. 21:11

 

몸통의 중앙부가 팽만하여 달처럼 둥근 몸통을 가진, 흔히 달항아리라고 부르는 호이다. 입은 밖으로 벌어졌다.

위아래 두 쪽으로 나누어 만든 후에 접합하였다. 유백색(乳白色)을 띤 유약을 입혔다.

굽은 다리굽으로 모래를 받치고 구웠다. 구울 때 한 쪽이 조금 내려앉아 좌우대칭이 약간 깨어졌으나 오히려

조선시대 백자의 조형적 특징인 자연친화적인 심성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듯한 넉넉함과 안분자족(安分自足)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기형의 항아리는 중국의 백자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선 백자의 도자미(陶磁美)를 가장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가운데 하나이다.

 

 

 

백자대호(달항아리) 白磁大壺

 韓國 朝鮮 18世期 / 靑華白磁 / 高 41.4 口徑 19.8 底徑 16.2cm /호림박물관 所藏